■ 진행 : 박광령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뒤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들을 함께 협의하겠다. 문 대통령 어제 수보회의에서 의사들의 집단휴진을 대승적으로 멈춰달라 이렇게 호소를 했습니다. 의사들의 집단휴업 12일째. 정부와 갈등은 쉽게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를 포함해서 오늘의 정치권 소식 전문가 두 분과 알아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그리고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두 분 나와계시죠?
[배종호]
배종호입니다.
[장성철]
장성철입니다.
두 분이 함께 얘기하다 보니까 소리가 물리는 것 같습니다. 먼저 배종호 교수님께 여쭤볼게요. 어제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에서 코로나 상황 진정이 되면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는 협의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도 그리고 정부의 선택지도 많지 않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어떻게 봐야 합니까?
[배종호]
상당히 어려운 코로나19 국면 아니겠습니까? 국민의 생명권, 건강권이 가장 중요한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난제를 풀기 위해서 진정성을 보여준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돼요.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히포크라테스 선서까지 언급했지 않습니까?
아시는 것처럼 우리 의사들 모두 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했어요. 내용이 뭐냐 하면 환자의 생명,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겠다 이런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금 의료현장으로 의사들이 돌아오는 데 무슨 조건이 필요한가, 빨리 좀 환자 곁으로 돌아오라. 그리고 국민들의 불안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의료인 여러분들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한다, 이렇게 강조했거든요.
실제로 지금 문재인 정부, 대화로 문제를 풀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보이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의사 국가고시도 일주일간 연기했지 않습니까? 정부가 의사 국가고시를 일주일간 연기한다, 굉장히 이례적이고 어려운 문제예요. 정부의 권위보다는 국민의 생명권, 건강권을 우선했기 때문에 이렇게 연기했다고 보고요.
그리고 또 동시에 사실상 이 문제를 모든 원점에서 대화를 하겠다라는 그런 협상의 자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금 의사들은 계속해서 일방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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